Severity: 8192
Message: Creation of dynamic property bbs::$bbs is deprecated
Filename: controllers/bbs.php
Line Number: 10
드디어 개시결정 나왔습니다. |
||
글쓴이 : 뽀미맘 | 조회수 : 135 | 2024-09-09 18:00:08 |
처음에 개인회생이란 단어 자체를 생각을 안했습니다. 그냥 막연하게 원금하고 이자 빨리 갚아서 대출금 정리하자 해서... 적은 월급에 매달 원금과 이자를 월급에 전부를 쏫아 부었습니다. 그런데 매달 갚아도 갚아도 원금과 이자는 줄어들지가 않는거예요... 여기저기 아는 지인한테 아쉬운 소리하는것도 한계에 다다르고..
그래서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자 라는 생각으로 개인회생 면담을 했습니다.
처음에 과연 내가 될까? 될까? 생각하며 면담을 하였습니다. 그때 처음 면담했던 분이 바로 법무사님이십니다. 저때문에 진짜 고생 많이 하신 분이십니다. 정말 눈물날 정도로...아니 임신한 몸이지만 당장이라도 가서 업어 드리고 싶을 정도로 정말로 저한테 만큼은 고마우신 분입니다. 독촉전화에 시달리다보니 의지할 때라곤 법무사님 밖에 없어...하루 몇통이고 전화해서 물어봤던 말 또 물어보고 물어봤던 말 또 물어보고 해도 짜증 한번 안내고....설명 또 하고 설명 또하고... 1차 서류 보내고 2차 서류보내고(여기서 제가 2차 서류를 많이 늦게 보내줬는데도 법무사은 묵묵히 기다려 주신 분이예요) 접수하고 3일만에 3일만에 개시결정이 났다고 사무님에게로 전화가 왔습니다. 완전히 초강력 스피드로 진행이 된거죠...제 사정 알고서는 법무사님과 법무사 식구들이 정말로 날밤을 세우면서 까지 서류 준비하여 다음날 접수하고 개시결정이 3일만에 나온겁니다. 법무사님께서 전화오셔서 본인인 저보다 더 좋아하시면서 진짜 축하한다고......목소리가 정말로 떨리면서.... 누구보다 본인 일처럼 기뻐해주시는 법무사님과 제가 기다릴까봐 법원 전화받고 바로 저한테 전화 주신분께..진짜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이런일이 처음이래요....법무사님이 개인회생 하시면서 3일만에 개시결정이 나온건 처음이라며 적어도 2주에서~한달 길면 두달 걸린다고 하는데...제가 그 기록을 깨어버린거죠... 그래서 너무너무 좋고 기뻐서 내일 법무사님 사무실 직원들 회식한다고 하네요..너무너무 기뻐서...^^ 제가 당장이라고 사무실가서 맛있는 음식 대접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근데 그렇게 못해서 짜증이 너무 납니다. 제가 지금 지방이거든요......너무너무 감사하단 말밖에는 할 수 없는 제자신이 너무 짜증나서요... 정말로 고마우신 법무사님..그리고 서류 꼼꼼하게 밤새어가면서 준비하여 접수해주신 사무실 식구분들께 정말로 정말로 감 사 합 니 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
관리자 | 2017-04-23 11:11:28 |
이렇게 장문의 감사글을 보니... 한편으론 뿌듯하기 그지 없습니다. 마땅히 하여야 할 일을 한것인데.... 법원에서 의뢰인님의 사정을 잘 이해하고 판결해 주어서 가능했던 일인듯 합니다. 저희도 너무 놀라워서 들뜬 맘으로 전화드린거구요^^ 좋은 글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